삶의 양식/Living Life (경건의 시간)

[SENA] 9월9일(금) 모순된 삶

TR.H.Lee 2016. 9. 9. 22:43

새벽나라 9월호

로마서 3:9-20 / 우리는 모두 다 '죄인'

 

[묵상]

세균에 감염된 세포는 괴사가 일어난다.

아주 소량의 세균이어도 손과 발을 자르는 사람을 보게 된다.

이처럼 죄도 그렇다. 죄의 크기, 무게, 모양과 관계없이 죄 그 자체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내 말은 거짓말을 일삼았다.

내 입술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하다.

타인의 아픔에 무감각하며 내 생각은 파멸과 참담함이 있다.

내 눈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치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서 슈퍼박테리아가 생기는 것처럼...

 

쓸모없는 사람이 '나'였다.

율법의 요구앞에 난 무기력하며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벗어날수 없다.

 

난 그런 존재였다.

 

[기도]

내 죄를 내가 다 알지 못합니다.

지성인이라 자칭하지만 실상은 무지합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법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율법의 요구앞에 나는 늘 반대로 살았습니다.

거짓말, 욕설, 살인, 냉소적, 불안, 초조 그리고 두려움(경외)이 없는 마음...

 

이 얼마나 모순적인가요. 그게 나 였다니...

 

그런 저를 사랑해주십시오. 내가 의지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 없습니다. ㅠㅠ

 

 

 

※ 이곳에(Living Life) 올리는 글들은(묵상과 기도) 개인적인 글이며 고백입니다.

    이 점 상기하시고 읽어주십시오. 또한 상업적인 이용은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