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나라 9월호
로마서 3:1~8 / 특권을 가신 사람답게
[묵상]
먼저 믿은 사람의 혜택은 하나님을 들었고 배웠고 알고 있으니 믿음이 더욱 굳건해진다.
그런데 믿음(신앙)을 내 생각과 내 논리로 해석하면서 정당성을 만들었다.
'죽기 전에 믿으면 된다.'
'세상이 죄를 지었으니까(죄가 들어왔으니까) 선의 존재가 분명해진다.'
'유다가 있었으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죽을수 있었고 그로인해 영광을 받으실수 있었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으니까 주일에 교회나가지 않는것이 친구를 위한 일이라면 괜찮다'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내가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야 한다' 등등
빛과 그림자는 둘 다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로 성경을 작위적 해석을 한다.
나는 이해되지 않으면 믿지 않았다. 그래서 의심을 한다.
믿기위해 의심했으며 믿음이라는 명분을 위해 타협도 했었다.
내가 얼마나 작위적인가?
내가 얼마나 모순투성이인가?
내가 얼마나 교만한가?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고 이해와 논리라는 타협으로 감싸안았다.
그래서 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훼손시켰다.
먼저 믿었다는 특권은 자존심, 내 위치 그리고 내 주장이 되었다.
특권은 믿음이 되어야 하고, 믿기 위해 의심을 거절해야한다.
[기도]
더 많이 아는것으로 위험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성경, 학문, 논리, 지식이 하나님을 향한 선한 과정이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나는 그것으로 의심하고 합리화를 시켰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쉽게 교회와 복음을 접근할 수 있다고,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실상은 내 지식과 노력이 하나님 나라를 가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얼마나 위험한 사람인가요.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체요 보지못하는 것들의 증거인데, 그것을 내 논리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무가치한 내 논리와 하찮은 지식을 용서하십시오.
특권에 사로잡혀 당연하다고 여긴 내 생각과 의심, 교만을 용서하십시오.
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ㅠㅠ
※ 이곳에(Living Life) 올리는 글들은(묵상과 기도) 개인적인 글이며 고백입니다.
이 점 상기하시고 읽어주십시오. 또한 상업적인 이용은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삶의 양식 > Living Life (경건의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NA] 9월12일(월) 기다리는 것(기다림) (0) | 2016.09.12 |
---|---|
[SENA] 9월9일(금) 모순된 삶 (0) | 2016.09.09 |
[SENA] 9월7일(수) 선데이맨 (0) | 2016.09.07 |
[SENA] 9월6일(화) '편애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0) | 2016.09.07 |
섬김:생명을 사랑하는 일_누가복음 12장7절 (0) | 201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