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양식/DailyBible

[데일리 성경] 요한복음 14장 27절 -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준다

TR.H.Lee 2023. 7. 27. 01:03

 

요한복음 14장 27절

 

〈개정개역〉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NIV〉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문득 불안과 염려가 찾아왔습니다.

이럴때면 어김없이 어떤 일로 인해 곤경을 겪곤 합니다.

 

'이 불안과 염려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마음속에서는 기도하라고 나를 재촉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해라.'

'하나님께 기도해라'

 

조용한 곳에 앉아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왜? 기도해야하지? 이런 의문을 갖기도 전에

나는 하나님께 나를 지켜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계속 기도하면서 말씀으로 기도해겠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읽었고 외웠던 말씀들이 내 기억에는 있는데 마음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뭐지???

매주 예배하면서 불렀던 찬양인데...

 

"사랑하는 자여.... 내가 간구하노라"

기억나지 않는 말씀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나님은 내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원래 그런분이셨는데.... 그리고 '평안을...' 아 기억이 흐릿한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씀을 찾아봤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이 말씀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나는 한가지를 하나님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평안이 세상이 주는것과 같지 않으며

하나님의 평안이 있는 사람은

마법처럼 평안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주체적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비록 염려와 근심에 둘러싸여 있고

정말고 내가 감당할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고 해도

나는 세상이 주는 마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법처럼 내 마음에 근심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근심과 두려움이 나를 공포처럼 덮을지라도

그것의 포로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근심을 평안으로 바꾸고, 두려움을 평안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은 죄의 문턱에서 서 있는 가인을 향한 하나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죄가 가인을 지배하는 것은 가인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가인은 죄를 선택했고 죄를 선택하려는 가인에게 하나님의 평안을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6-7)

 

바울도 근심과 염려를 선택하지 말고, 하나님을 선택하라고 촉구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요한복음 14장 27절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면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이 근심과 염려 불안을 선택하는 것도 내 의지이며 내 노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평안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은 마법처럼 마음속의 불안과 염려를 없애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세상은 참선과 명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하고,
술과 약기운을 통해 기분을 바꾸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얻은 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모래성처럼 파도가 치면 금새 무너집니다. 그곳에 모래성이 있었다는 사실도 없애버립니다.
예수님의 주신 평안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영원전부터 함께했던 평안이며
그 어떤 불안과 근심과 염려도 무너뜨리지 못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그 평안을 예수님을 통해 나에게(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내적 상태이며,

하나님의 변치않는 속성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반석)입니다.

 

이 말씀을 외우고 또 외워야겠습니다.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Theistic Realist Hebro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