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습관의 힘

[고사성어] 조호이산 調虎離山

TR.H.Lee 2023. 4. 13. 14:44

 

調 虎 離 山

 

'호랑이를 유인하여 산을 떠나게 하다'라는 뜻

적으로 하여금 유리한 곳에서 벗어나게 하여 힘을 약화시킨 다음에 공격하는 전략을 말한다.

중국의 고대 병법인 36계 가운데 15번째 계책이다.

 

調:고를 조
虎:호랑이 호
離:떠날 이
山:메 산

36계 가운데 공전계(攻戰計)에 속한다.

 

산중(山中)의 왕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가 그 위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산중을 떠나게 하여 힘을 약화시켜야 한다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보통 요새에 틀어박혀 굳게 지키기만 하는 적을 밖으로 끌어내어 공략하는 데 사용하는 계책이다.

이 계책에 대한 설명은

"하늘이 적을 곤란하게 만들 때를 기다리고, 인위적으로 적을 유인하여 그 행로를 어렵게 만든다

 (待天以困之, 用人以誘之, 往蹇來連)"는 것이다.

곧 자연적인 여러 가지 조건이나 상황들이 적에게 불리할 때를 기다리고,

위장 전술을 펴 적으로 하여금 유리한 근거지를 벗어나게 함으로써

우세한 점을 잃게 한 뒤에 제압하여 승리를 취한다는 말이다.

《손자(孫子)》에서도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적을 공격하는 것을

하책(下策)이라 하고, 실패하기 쉽다고 하였다.

적이 이미 유리한 지세(地勢)를 차지하고 있고,

응전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경우에는 아군의 작은 이익을 버림으로써

적을 유인하여 견고한 방어지에서 나오도록 한 뒤에 공략하여야 승리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그 의미는 조호이산과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호이산 [調虎離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조호이산

'호랑이를 유인하여 산을 떠나게 하다'라는 뜻으로, 적으로 하여금 유리한 곳에서 벗어나게 하여 힘을 약화시킨 다음에 공격하는 전략을 말한다. 중국의 고대 병법인 36계 가운데 15번째 계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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