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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은혜
성경: 창세기 32장 15-32절, 사도행전 9장 1-19절
-표준새번역
〈창 32:15-32〉
젖을 빨리는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새끼 나귀 열 마리였다.
야곱은 이것들을 몇 떼로 나누고,
자기의 종들에게 맡겨서 자기보다 앞서서 가게 하고,
떼와 떼 사이에 거리를 두게 하라고 일렀다.
야곱은 맨 앞에 선 종에게 지시하였다.
"나의 형 에서가 너를 만나면
'네가 뉘 집 사람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며,
네가 끌고가는 이 짐승들이 다 누구의 것이냐'고 묻거든,
너는 그에게 '이것은 모두 주인의 종 야곱의 것인데
야곱이 그 형님 에서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여라."
야곱은 둘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셋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나머지 떼를 몰고 떠나는 종들에게도
똑같은 말로 지시하였다.
"너희는 에서 형님을 만나거든 그에게 똑같이 말하여야 한다.
그리고 '주인의 종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야곱이 이렇게 지시한 데는
자기가 미리 여러 차례 보낸 선물들이
그 형 에서의 분노를 서서히 풀어 주고,
마침내 서로 만날 때에는 형이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리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실은 떼를 앞세워서 보내고,
자기는 그 날 밤에 장막에서 묵었다.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서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얍복 나루를 건넜다.
야곱은 이렇게 식구들을 인도하여 개울을 건너 보내고
자기에게 딸린 모든 소유도 건너 보내고 난 다음에,
뒤에 홀로 남았는데
어떤 분이 나타나 야곱을 붙잡고 동이 틀 때까지 씨름을 하였다.
그분은 도저히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가 엉덩이뼈를 다쳤다.
그분이 날이 새려고 하니 놓아 달라고 하였지만
야곱은 자기에게 축복을 해 주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
그분이 야곱에게 물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야곱입니다. "
그 사람이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과도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으니
이제 너의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야곱이 말하였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그는 "어찌하여 나의 이름을 묻느냐?" 하면서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축복하여 주었다.
야곱은 "내가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뵈옵고도 목숨이 이렇게 붙어 있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하였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솟아올라서 그를 비추었다.
그는 엉덩이뼈가 어긋났으므로 절뚝거리며 걸었다.
밤에 나타난 그분이 야곱의 엉덩이뼈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짐승의 엉덩이뼈의 큰 힘줄을 먹지 않는다.
〈행 9:1-19〉
사울은 여전히 주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으로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하였다.
그는 그 도(道)를 믿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었다.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다.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그와 동행하는 사람들은 소리는 들었으나,
아무도 보이지는 않으므로,
말을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서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끌고, 다마스쿠스로 데리고 갔다.
그는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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