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양식/Living Life (경건의 시간)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_마태복음19장23~30절

TR.H.Lee 2011. 8. 20. 12:53

 

2011.8.21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수준)_마태복음19장23-30절

 

"우리의 마음이 가 있는 그곳이 우리가 속한 장소입니다"<본문해설>


 

 

 

학창시절 전도사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성경을 대하는 태도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하나님말씀을 대하는 수준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말해주고 있다. 적어도 나에게는...

 

 

학창시절 나는 성경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다.
성경연구도 배웠고 하루3-4시간을 투자하면서 성경을 공부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성경을 배우고 공부하고 또 가르치고
15년이 지난 지금 더러는 하나님나라를 위한 신실한 사람도 있지만
나는 지금 부자청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계명을 지키고 어릴때부터 읽고 배웠던 청년의 마음엔
하나님나라가 아니라 재물과 부로 가득차있었다.

그 마음이 하나님나라를 보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계명을 지키고 공부하고 가르쳤다해도
또 지금 내가 주일학교 교사라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어떨까?

 

 

말씀을 읽지 않은지 오래다.
성경엔 먼지가 쌓여있다.
영혼의 양식을 위하기 보다는 육체적인 건강과 외모에 내 마음이 가있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을 앞섰을때 그것은 죄가 된다.

 

 

성경을 대하는 수준이 하나님을 대하는 수준이다.
난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었고
말로만 거룩을 외치고 있었다.
에스겔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한손은 야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다른 한손으로는 죄를 짓고 있었다.

 

 

 

 

 

 

다행인것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의지이며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19:26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세상의 것을 포기하는 것도
사람의 뜻과 의지로는 실패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인도는 그것을 가능케 한다.

 

 

성경을 읽자.
성경을 겸손함과 열망함으로 읽자.
때론 지루함이 밀려와도 읽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읽자.
내가 성경을 해석하고 보는 관점을 버리겠다.
오직 성경이 나를 해석하고 보는 관점으로 보겠다.

주님, 연약한 나를 도와주세요.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오만히 여겼고, 하나님을 먼지처럼 귀찮게 여겼는지 보았습니다.
 아.. 내가 그런 사람이었군요. 독선적이고 배운 지식으로 하나님을 대하고
 내 마음은 하나님나라를 사모하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사모했습니다.
 내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사랑했습니다.
 내 마음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섬겼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죄를 위해 손을 벌리고 죄를 위해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나쁜지를 보았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하나님 내가 성경을 믿음으로, 겸손으로, 하나님나라를 사모함으로 보겠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내려주세요.
 성경을 보고 찬양을 하고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드릴때마나 나에게 은혜를 내려주세요.
 내 삶의 전부가 은혜가 되게 해주세요.
 오직 주님의 은혜만 구합니다.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살리시고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