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 10월6일(목) 그리스도인의 의무(낮아짐)
로마서 13:1-7 / 권세, 하나님이 주신 것
[묵상] |
1. 권세들에게 복종하십시오.(1절) 권세자에게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인가? 오늘 묵상하면서 제일 먼저 마음에 와 닿지 않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국민 실생활에 관계된 문제에 대해서 정부는 미온적이다. 누진제, 건보료, 교통비 그리고 저소득층이 주가 이루는 연탄 물가 상승 등 (특히 연탄 물가 상승은 손실을 보존하기 위해 연탄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라는 데...) 이런 상황을 볼 때 나는 적잖게 실망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은 로마교인들을 향해 한 것으로 보아 성도의 모습은 현실의(로마정국) 부당함일지라도 성도는 한결같아야 하는 것을 보여준다. 2. 선을 행하고, 모든 사람에게 의무를 다하십시오.(3,7절) 선을 행하는 것은 내가 권세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시작이 된다. 즉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나는 내 행동의 제약을 걸게 되고 어떻게 하든지 선한 일을 모색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이처럼 선을 행하는 것은 권세를 향한 기본적인 자세이다.(권세는 위로는 하나님이시고, 아래로는 이 땅의 권세들이다) 모든사람에게 의무를 다하는 것(납세, 공경하는 것) 역시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다. 법을 지키지 않고 사람들을 사려깊게 대하지 않는다면(이것이 낮아짐이다), 나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과 나를 기망하는 것이다. 이 말씀은 유독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 |
[기도] |
주님, 오늘 말씀 중 권자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이 내게는 와 닿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당신께 지음 받은 피조물이고 당신은 나를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정부의 태도에 대해 많이 실망하고 화가납니다. 그러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부정적이고 돌을 들려는 내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말씀이 이해되도록, 하나님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를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숨겨진 보화같으니까요. 또한 선을 행하고 모든 사람에게 의무를 다하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어떻게 선을 행하고, 어떻게 의무를 다할 것인가 제 스스로가 잘 판별하게 하시고 제가 잘못하거나 지나친 부분이 있다면 저를 멈추게 하셔서 꾸짖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십시오. 이것이 성도의 낮아짐이고 하나님앞에 겸손함임을 오늘 깨닫습니다. P.S. 세상의 경험과 결정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의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