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양식/Living Life (경건의 시간)

가식덩어리_마태복음 23장 13~24절

TR.H.Lee 2011. 9. 2. 19:27

 

종결자의 삶-가식덩어리

 

자기 생각이 강한 어리석은 지도자는 사람들이 은혜받는 것을 싫어한다.
자기의 생각과 논리에 따라 행동하고 반응하기 때문이다.
자기의 논리가 입증되지 않거나 그것을 받아들여지지 않을때
나는 사람들을 향해 상처받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실은 내가 나를 상처내고 있었고
내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사실 나도 지키지도 못하는 것을
내 삶에서 온전히 드리지 못한 말씀을
사람들에게만 강조하고 그것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을 시기와 질투로 대하고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원망과 한숨으로 대했다.

이러니...
더 이상 예배의 감격이 없다.
내가 드리는 예배는 형식이 되었고
사람들이 가식적이라고 스스로를 위안시켰다.
예배의 본질에 대해 성경적인 근거로 이론을 성립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그것은 짐이었고 나 조차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외식하는 자였고
눈 먼 인도자였다.

난 죄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 주시지 않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동안 시험을 받은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이 아니라
내 죄와 내 욕심과 내 본성때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달아지는 놀라운 경험들을
마치 특권으로 여기고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조소와 비웃음으로 내 마음에 두었습니다.
예전에는 큐티를 하면 억지로 적용할 거리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이 짐이었습니다.
그것을 강요했습니다.
나 조차도 지키지도 못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강제로 지우게 했습니다.

나의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하나되게 하여 주세요.
내가 그렇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때마다 내 속 사람은
또 다시 짜증과 분노로 그리고 죄의 본성으로 나를 괴롭힙니다.
성경에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힘으로
내가 살아가게 하여 주십시오.
내 능력과 내 노력이 하나님의 열심과 하나님께서 열어놓으신 길을
앞서지 않도록 늘 나를 지도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
때론 내가 잘못을 행하면 꾸짖어 주시고 사랑으로 싸매어 주십시오.
이 모든 것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내가 먼저 은혜를 갈망하고 사모하겠다.
2.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겠다.
3. 말과 논리를 가르치는 내 마음을 내려놓겠다.
4. 말씀을 행동에 옮기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