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고싶은...그 곳...

<순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전> - 경복궁역점 "그냥 또 가고 싶은 곳"(사진 추가)

TR.H.Lee 2016. 9. 20. 02:33


카페 <화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을 먹기위에 길을 나선다.

오랜만에 얼큰한 것을 먹고싶다는 지인의 말에 쭈꾸미볶음을 먹으러 종각쪽으로 향했다.

경복궁 신호등 대기하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

호기심 반 기대 반을 가지고 들어간 <순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전> 식당 ^^

이곳은 순두부와 청국장 외 김치찌개와 전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메뉴에 대해서는 직접가보기를 바란다.


지인은 얼큰한순두부찌개, 나는 들깨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밥은 나물과 함께 나온 볼에 넣어 취향대로 양념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는다. 반찬은 간단하게 그리고 맛도 있다.

특히 주메뉴인 들깨순두부가 들깨의 고소함은 덜했지만 내 입맛에는 좋았다.

짜고 단맛은 없다. 오랫동안 씹어서 먹다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나를 잡는다.

(나는 '괜찮다'는 표현을 두 가지에서 사용한다.

첫번째는 그냥 이 가격에 먹을만한 것, 두번째는 가격에 비해 맛도 좋은 것. 이 경우는 후자이다.)

지인도 얼큰한 맛이 너무 맵지 않아서 좋다고 한다.


또 오고 싶은 이곳. 카페 <화두>와 짝궁인거 같다. 카페에서 약 50m만 가면 있는 곳.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바란다.








얼큰순두부찌개



들깨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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